[기사] 인생 19회차 신혜선♥안보현, '이번 생'도 달달 X 갓생 만든 해피엔딩
Writer | STUDIO FINECUT Date | 2023.07.24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하고 아름답게 막을 내렸다. 이와 함께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루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7.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6.2%를 기록했다. (유료 플랫폼 기준)
지난 23일(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12회에서 반지음(신혜선 분)은 전생을 기억하는 저주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깨달았고, 최초 생에서도 이번 생에서도 자신을 걱정해 준 문서하(안보현 분)에게 고마워했다. 이후 반지음은 강민기(이채민 분)를 찾았고, 강민기는 반지음에게 “후회하고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었어요”라며 용서를 빌었다. 이와 함께 반지음은 전생을 기억하지 않은 삶을 살기로 결심했지만 이에 따른 책임은 막중했다. 전생을 기억하는 삶을 끝내게 되면 전생의 인연과 얽힌 기억은 전부 사라진다는 것.
▲인생 19회차 신혜선♥안보현, '이번 생'도 달달 X 갓생 만든 해피엔딩/방송캡처 |
“잊기 싫어. 기억하고 싶어”라며 고민에 빠진 반지음의 손을 잡아준 것은 문서하였다. 문서하는 “이번에는 내가 반지음을 찾아갈게. 내가 아는 반지음은 날 못 알아봐도 날 사랑할 것 같아서 자신 있거든. 널 내 옆에 있게 만들 자신. 걱정하지 말고가. 이제부터 다 내가 기억할게”라며 반지음에게 먼저 찾아갈 것을 약속했고, 이에 반지음은 18회차까지의 전생 기억을 모두 리셋했다. 이후 문서하, 윤초원(하윤경 분), 하도윤(안동구 분), 김애경(차청화 분)은 반지음에게 우연을 가장한 만남으로 다가갔고, 문서하는 반지음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판단하기 어려우면 저랑 한번 사귀어 볼래요? 반지음 씨 오늘부터 제가 딱 세 번 고백할게요. 세 번 다 거절하시면 깔끔하게 포기하겠습니다”라면서 “저랑 사귈래요? 이번 생의 첫 번째 고백입니다”라고 노 브레이크 직진하며 인연을 새롭게 이어갔다.
이처럼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시청자가 이번 생에 꼭 봐야 할 머스트 씨(Must See) 드라마답게 이번 생도 갓생으로 만드는 달달하고 꽉 막힌 해피엔딩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이에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남긴 것들을 되돌아본다.
# 신혜선-안보현-하윤경-안동구 모두가 빛난 로맨스 케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를 소재로 하면서 새로운 관점과 밀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기시감 없는 환생 로맨스를 선보였다. 또한 원작 웹툰의 장점을 살리면서 MI호텔 내 암투를 비롯해 드라마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활용해 빈틈없는 재미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했다. 특히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매력을 극대화한 케미와 로맨스로 시청자의 과몰입을 유발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진부한 클리셰를 비틀어 신선함을 부여한 역 클리셰와 연륜이 묻어나는 인생 19회차의 매력이 살아있는 대사와 설정을 통해 MZ세대까지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에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6월 말부터 꾸준하게 230만, 190만, 170만, 200만 뷰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 4주간 진입했고, 신혜선, 안보현, 신인 이채민 등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조사한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각종 화제성 지표 및 OTT 순위 상위권을 지키는 기염을 토했다.
# 인생 19회차 신혜선이 보여준 위로의 힘